[현장연결] 문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정세균 임명동의안 처리 논의
문희상 국회의장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검경 수사권 조정안 처리 등 본회의 의사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불러 모았습니다.
현장 연결해 논의 결과 들어보겠습니다.
"회의 모두에서 의장께서는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1호 법안인 청년기본법을 포함해서 민생법안 198건이 처리됐다.
특히 데이터3법과 연금3법 등이 처리되어 경제계와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본회의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대승적인 자세로 민생법안 처리에 동의해 준 것에 대해 동의해 준 덕분에 신속하게 법안이 처리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 부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한 분, 한 분의 정치적인 결단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요.
두 번째로 국내외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런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할 때 국정의 공백이 하루라도 안 되면, 하루라도 생기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에 의장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오늘 중에 해 줬으면 좋겠다.
여야의 협조를 구한다.
세 번째는 지난 원내대표 회동에서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 획정위가 국회에 선거구 획정 기준 제시를 요청했다는 점을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달라.
아울러 이와 별개로 지난 10일 중앙선관위가 국회의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로 효력을 상실한 공직선거법의 개정과 선거권 연령 하향 만 18세죠, 이에 따른 세부적인 입법관을 요청해 왔다.
이 역시 여야 3당이 신속하게 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
끝으로 오늘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서 의장께서는 오후 5시까지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만나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 보도록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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